케이블 손상에 대비하여 잘 감는 방법 외에도 반짝이는 제품이 있네요~
[자료 출처 : http://macnews.tistory.com/1779]
맥북 전원 어댑터 '맥세이프' 손상을 방지해 주는 'Python Cord'
구부러지고, 꺾이고, 벗겨지고! 이런 온갖 물리적인 스트레스로부터 맥세이프 케이블을 보호해 주는 제품이 소셜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맥세이프는 여타 다른 노트북의 시커멓고 커다란 전원 어댑터와 비교해 날렵하고 우아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자칫 케이블 연결 부위가 손상되기 일쑤입니다. 특히 맥세이프 본체와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이 쉽게 손상되는데, 킥스타터에 올라온 '파이선코드(Python Cord)'는 이 부분을 감쌀 수 있는 일종의 실리콘 튜브 제품입니다. 제품 소개 동영상으로 파이선코드를 먼저 만나보시죠.
맥세이프 케이블 끝을 통 안에 집어넣은 다음 통 끝의 돌기를 당겨주면 튜브만 쏙 남는 방식입니다. 튜브를 씌우면 맥세이프 케이블이 확 꺽이지 않고 구부정하게 꺾이면서 특정 지점에 가해지는 힘을 넓게 분산시켜주는 원리인것 같습니다. 맥세이프 생김새가 다소 흉측해지지만, 수축튜브보다 더 견고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자가 내세우는 파이선 코드의 장점입니다. 그런데 기왕 맥세이프용으로 만든 것 튜브도 하얀색으로 통일시켜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손상된 맥세이프는 제품 내부에 문제가 있더라도 공인 AS센터에서 수리받기가 매우 까다로워지는데, 이런 제품으로 케이블을 미리 보강해서 쓰는 것도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가격은 킥스타터에 올라오는 제품 중에서는 꽤나 저렴한 편인 미화 8달러입니다. 배송비는 미국 내에서는 무료, 해외 배송은 5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제품 배송일은 빠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인기몰이가 있었는지 후원자 모집을 18일 가량 앞둔 현재 2,500달러 목표 금액을 훌쩍 넘은 3,446달러가 모금돼 사실상 제작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보다 자세한 제품 소개 확인과 제작 참여는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막쓰는 맥세이프가 손상돼 이런 제품이 필요하긴 한데, 케이블 정반대쪽을 커버해주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_-);;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단선 걱정 없이 맥북 맥세이프 케이블을 감는 요령"을 참고해 이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 KickStarter Project - Python Cords
관련 글
• 단선 걱정 없이 맥북 맥세이프(MagSafe) 케이블을 감는 요령
• 맥세이프(MagSafe)에 관한 스치는 생각
• 킥스타터 프로젝트: 맥북프로,맥북에어와 맥세이프2의 체결력을 강화해 주는 '스너글릿(Snuglet)'
• 킥스타터 프로젝트: 맥세이프1-맥세이프2 컨버터 열쇠고리 '키비트(Key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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